2025년 노인일자리 꼭 신청해보세요! (노인일자리 자격, 종류, 급여 등)

 

안녕하세요? 2024년도 벌써 11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25년도 노인일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정부에서는 2025년에 노인일자리 예산을 증액하여 편성하였고 이에 따라 일자리의 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인일자리 신청방법, 자격, 종류, 급여 등에 대해 정리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일자리는 종류에 따라 세부적인 참여 자격, 급여 등이 나뉘어 집니다. 

 

 

 

 

노인일자리 종류(일자리 유형) 및 참여자격, 세부사항 정리 

 

1. 공공형 일자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익형 일자리입니다. 

 - 참여연령: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노인이 대상이 됩니다) 

 - 활동기간: 10~12개월 

 - 활동시간: 월30시간 이상으로, 하루에 3시간 이내 

 - 활동급여: 약29만원 

 - 활동내용: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봉사, 겅륜전수활동 등

 

공공형 일자리는 복지성 일자리로, 노인분들의 성취감 향상과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사업입니다. 활동시간이 하루 3시간 이내로 적은 편으로, 부담없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급여가 적은 것이 단점이지만 활동시간을 고려해 본다면 합리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현재 대한민국 최저지급이 약 9,000원 초반대이므로, 월30시간에 월급여 29만원이니 최저시급에 맞추어졌다 볼 수 있습니다. 

 

 

2.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한 시니어일자리 유형입니다. 

 - 참여연령: 만65세 이상(일부유형은 60에 이상부터 가능)  기초연금 수급자 기준은 없습니다. 

 - 근무기간: 약10개월 내외

 - 근무시간: 월60시간

 - 월 급여: 월76만원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근무내용: 교육시설 학습보조, 시니어 컨설턴트, 취약계층 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지역사회 돌봄, 안전 관련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정 및 세대간 서비스, 취약계 층전문서비스, 공공전문 서비스 (공공행정업무지원) 등의 유형이 있습니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공공형 일자리와 달리, 근로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근무시간이 다소 긴 편이며 월 보수도 공공형 일자리 보다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시장형 일자리

시장형 일자리 시장형일자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1) 시장형사업단,  2) 취업알선형  3) 시니어인턴십으로 구분이 됩니다. 참여 자격은 동일하지만 세부적으로 하는 일이 조금 달라서 구분이 되는 것인데요. 공통적인 내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참여연령: 만6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등의 자격은 없습니다) 

 - 근무기간 및 시간은 근로계약에 따라 다름 

 

시장형일자리는 각 유형별로 제공되는 일자리의 근로시간과 유형에 따라 내용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근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유형별로 어떤 일자리가 제공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시장형 사업단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들 중에 소규모 매장운영, 전문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식품제조 및 판매, 매장운영(실버식당, 실버카페 등), 운동서비스(실버택배) 등이 있습니다. 

 

2)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 직종에 업무능력(자격증 등)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련 근무 기관에서 임금을 제공하며 고용하는 형태입니다. 시험감독 보조원, 경비원, 시설관리, 관리사무직, 가사도우미 등의 일자리가 제공됩니다. 

 

3) 시니어 인턴십은 노인에게 기업인턴 연계 후 해당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연계된 노인을 계속 고용시 기업에 추가 인건비를 제공합니다. 기업의 일자리 중 노인에게 인턴방식으로 제공되는 것인데요. 한식조리, 매장관리, 버스운전, 기타 서비스직 등이 있습니다. 

 

 이상 세 가지 유형의 노인일자리(시니어일자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공공형 일자리는 지역사회 봉사의 개념으로, 활동시간이 적어 근무에 부담은 적으니 월 급여도 적다는 부분은 단점이 되겠네요. 또한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특징입니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도 만65세 이상(일부유형은 만60세이상)이며, 대체로 공공부문에 고용되는 일자리가 많았습니다.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학생 수업 지도라든가, 노인맞춤형돌봄 등은 공공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들이죠. 공공부문에서 근로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취업의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형 일자리는 민간형 일자리 유형으로, 수익형 사업으로 소규모 매장에서 근로, 또는 민간 기업에서 인턴방식으로 채용되는 형식입니다. 이는 각각의 일자리마다 요구하는 근무활동시간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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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시니어일자리) 선발 제외 대상자

아무리 좋은 일자리가 있고, 나에게 맞는 유형의 일자리가 있다 해도 선발에서 당초에 제외되어 버리면 안되겠죠? 아래는 노인일자리 참여 자체가 제외되는 선발제외의 유형입니다.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는 선발 제외됩니다. (의료, 주거, 교육급여는 신청 가능) 

생계급여는 국가로부터 최저생계비 수준의 수급비를 현금으로 지급받는 수급자인데요.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경우, 최저 생계비를 초과하게 되어 생계급여 자격이 박탈됩니다. 따라서 노인일자리에 참여가 제한되는데요. 만약 생계급여 수급권을 포기한다면, 신청이 가능 할 수 있지만 노인일자리는 단기간 근무임을 감안하여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사업단은 직장가입일 경우에도 상관 없음 

 취업알선형은 신청 제외

 직장가입자는 이미 어느 직장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취업알선형에서는 제외됩니다. 

 

- 장기요양 등급 1~5급 판정자 또는 인지지원등급자 

 장기요양 등급 및 인지지원 등급자는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입니다. 이런 경우,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없다고 간주하여, 모든 노인일자리 사업에 신청이 제외됩니다. 

 

- 정부 및 지자체의 일자리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

이미 다른 노인형 일자리에 참여하고 이는 사람은 제외된다는 뜻입니다.

 

- 국내거주 외국민은 국적취득 후 참여가능 

 

 

신청 방법 및 문의

노인일자리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사업이므로, 각 지자체 별로 세부 사항이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일자리가 있는지, 근무요건 등은 각 지자체에 문의해 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주민등록상 소속된 지자체의 시군구청 노인복지과에 직접 문의해 보거나 아래의 노인일자리 일자리 검색 사이트인 '노인일자리 여기' 에서도 조회를 하여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seniorro.or.kr:4431

노인일자리여기

(노인일자리 여기: 지자체 별 노인일자리 공고를 확인할 수 있음) 

 

노인일자리 여기의 경우, 업데이트가 다소 느린 것 같습니다. 공고 전에 미리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등본상 소속 지자체에 문의 해보는 것이 가장 빠를 듯하며, 노인일자리 여기 사이트에서 우리지역 또는 인근지역에 어떤 일자리들이 있는지 미리 파악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