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은행별 우대 금리 비교. 어느 은행이 우대금리 받기가 편리할까?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우대 금리 비교. 

어느 은행이 우대금리 받기가 편리할까?

 

안녕하세요?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목돈을 빠르게 모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적금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월 70만 원씩 5년 간 총 4,200만 원을 납입하면 만기 시 5,0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5년 동안 매월 70만 원을 납입한다면, 해지 시에 최대 연 8.9%, 가입 3년 만에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연 6.9%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유 적금입니다. 이런 청년도약계좌는 시중은행 별로 우대 금리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지, 그리고 어떤 은행의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해야 좋은 조건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 및 금리 

청년도약계좌는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총 6군데의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최고 금리는 연 6% 입니다. 기본금리는 은행모두 4.5% 로 동일하고, 나머지 1.5%는 은행별로 차이를 두고 있어요. 즉, 가입만 해도 4.5%는 고정이고, 나머지 1.5%에 대해서만 은행별로 차이가 있으니, 나에게 맞는 은행을 찾으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럼 추가 금리 1.5% 에 대해선 은행별로 어떻게 차등을 두고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참고로 추가 금리에서는 은행마다 공통된 사항이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1년마다 변동되는 가입자의 소득 및 재산을 재심사하여 혜택을 갱신하게 되는데요. 이때 갱신에 동의하며, 갱신을 했을 때 총급여가 2,400만 원 이하 그리고 종합소득이 1,6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1년에 1회 갱신 시 0.1% 씩 추가 금리를 받게 됩니다. 이건 전 은행 공통사항이므로, 아래의 비교사항에서는 빼고, 은행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만 설명하였습니다. 

 

시중 6대 은행 별 우대금리 차이

아래는 은행별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정리하였습니다. 최대가 1.5% 이므로, 모두 우대금리 요건에 해당되더라도 1.5% 까지만 받을 수 있음에 유의해 주세요! 

1. 기업은행 IBK청년도약계좌의 우대금리 조건 

1) 기업은행 계좌로 매월 50만원 이상의 급여가 이체된 이력이 36개월(3년) 이상이 되면 0.5% 추가 

2) 가입시점 최초 신규고객인 경우 0.3% 추가 

3) 지로, 공과금 자동이체 월2건 이상, 36개월(3년) 이상이 되면 0.2% 추가 

4) 기업은행 신용 또는 체크 카드 연 200만 원 이상 사용 + 보유 시 0.2% 추가 

5) 가입시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0.1% 추가 

 

2. 국민은행 KB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조건

1) 국민은행 통장으로 급여 이체 개월수가 36개월 이상인 경우 0.6% 추가

2-1) 월 2건 이상 공과금 자동이체 36개월 이상  0.3% 추가 

2-2) KB Liiv M청년도약 LTE요금제 자동이체 출금 36개월 이상 0.3% 추가

 * 2-1, 2-2 는 둘 중 하나만 적용됩니다. 

3) 계약기간 중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시 0.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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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농협은행 NH청년도약계좌 우대금리 조건 

1) 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 12개월 0.1% / 36개월 0.3% / 50개월 0.5% 

2) 농협 체크 또는 신용카드 월평균 20만 원 이상 실적이 있을 시 0.2% 추가 

3) 1년 간 농협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0.1% 추가 

4) 적금가입 시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시 0.2% 추가 

 

4. 신한은행 신한청년도약 계좌 우대금리 조건 

1) 30개월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0.3% 추가 

2) 30개월 이상 신한 체크 또는 신한 신용카드 결제실적 0.3% 추가 

3) 적금가입 직전 1년 간 신한은행 정기예금 및 적금, 주택청약이 없는 고객 0.4% 추가 

 

5. 우리은행 우리청년도약 계좌 우대금리 조건

1) 우리은행 계좌로 매월 50만 원 이상 + 적금가입기간 1/2(30개월) 이상인 경우 1.0% 추가 

 - 청년도약계좌가 60개월 만기 이므로, 1/2 이면 30개월로 봅니다. 

2)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정기예금 및 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0.5% 추가 

3) 우리은행 계좌를 통해 우리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결제 실적 매월 10만 원 이상 + 적금가입 1/2(30개월) 이상인 경우, 0.5% 추가 

 

6) 하나은행 하나 청년도약계좌 우대 금리 조건

1) 하나은행 통장으로 36회차 이상 급여입금 시 0.6% 추가 

2) 36회차 이상 월 합산 10만 원 이상 하나카드(신용 또는 체크) 결제 실적이 있는 경우 0.2% 추가

3) 청년도약계좌 가입 전 1년 간 하나은행 적금 및 예금가입이력이 없는 경우 0.1% 추가 

4) 하나은행 상품 및 마케팅 동의시 0.1% 추가

 

결론, 그래서 어느 은행 우대 금리가 유리할까? 

이렇게 6대 시중은행 별로 추가 우대금리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공통사항은 빼고, 은행별로 차등을 두고 있는 부분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최대 1.5% 까지만 받을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우리은행을 가입했습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급여이체 실적이 타 은행이 0.5% 이내인데, 우리은행은 1.0% 나 받을 수 있어서, 1.5% 에서 1.0%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죠. 추가로 월 10만 원 정도 카드만 사용해도 0.5%는 받아갈 수 있으니, 가장 깔끔하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그곳으로 해야 하는 게 맞을 수 있지만, 청년도약계좌의 우대금리를 고려해 본다면 꼭 주거래은행이 아니어도 될듯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은행들이 신규고객에게 추가 우대 금리를 주는 경우가 많아, 기존 은행에 가입한다면 이 금리 우대는 받지 못하거든요.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은행사 홈페이지에서 '청년도약' 이라고 검색하면 가입요건 및 추가 우대금리 사항이 상세히 정리되어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공통되는 부분은, 1) 급여이체 여부 2) 신규고객 여부 3) 자기 은행 카드사용 실적 4) 마케팅 동의여부 정도로 나뉩니다. 여기서 마케팅 동의는 거저 가져가는 추가금리이기는 한데, 전화나 문자로 은행 상품 광고 연락이 오는 게 많이 피곤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시중은행 별 우대금리 요건을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은행을 잘 선택하셔서 가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