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전8 : 라스트 프린세스 덕혜옹주(KBS)

2017. 3. 19. 17:3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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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사 다큐를 봤습니다. 

역사에는 원래 관심이 많았는데, 지난 다큐를 오랜만에 보게됐네요. 

간단한 후기입니다. ^^ 

(편하게 ~다 체로 쓰겠습니다)


한국사전8 : 라스트 프린세스 덕혜옹주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옹주

 

1912년 덕혜옹주 출생

 

 

이미 1910년 한일강제합병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조선에서 고종과 궁녀의 사이에서 마지막 황실자손이 탄생하는데, 그녀가 바로 덕혜옹주이다. (정부인에서 태어난 딸은 공주, 궁녀에게 태어난 딸은 옹주)

 

덕혜옹주가 태어나자, 일본은 달갑지 않아 했다. 일본 측에선 어떻게든 조선 황실의 가문을 줄여야하기 때문.

그 전 '영친왕' 은 11살이 되던 해, 이토히로부미에 의해 일본에 강제로 끌여가,

일본식 교육과 사상을 주입받았다.

 

이를 간파한 고종은, 덕혜를 일본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덕혜의 예비신랑감을 모색하고

일본 몰래 혼약을 진행하려 한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일본은 덕혜의 예비신랑인 '김황진' 을 강제로 쫓아내어 버린다.

그리고 1919년 1월. 갑작스런 고종의 승하.

총독부는 뇌일혈이라고 발표한다.

 

그러나 실상은 일본이 개입하여 친일파를 시켜

밤참에 독약을 넣어 고종을 죽게한 것이다.

덕혜는 이 사실과 광경을 궁궐에서 그대로 목격했다.

후에 3월 3.1 운동의 도화선이 된다.

 

 

후에 덕혜옹주는 서울에 있는 일본인 자녀들을 위한 '일출 소학교'에 입학하여

일본식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1925년, 덕혜의 일본 유학 명령이 떨어진다.

일본으로 가는 것인 만큼, 일본식 의복 - 기모노를 입고 일본유학길에 오르게 한다.

 

일본에서 일본학교를 다니며 일본식 교육을 받은 덕혜.

그녀는 항상 독살의 위협때문에 보온병을 들고 다녔다.

 

그리고 1926년, 그녀의 친모도 세상을 뜬다.

덕혜는 조선으로 잠깐 돌아갔지만, 그 후 모든 기억을 잊는다.

 

일본은 이런 그녀에게 정실부인의 딸이 아닌, 궁녀의 딸이라는 이유로 상복도 입지 못하게 하였다.

 

장례 2일 후, 일본은 덕혜를 다시 일본으로 돌려보낸다.

그 후 덕혜는 세상과의 연결을 모두 끊었다.

조발성치매증(정신분열증)에 걸린 것.

 

그리고 일본은 덕혜를 쓰시마 백작과 정략결혼 시킨다.

조선의 황실 후손을 차단하겠다는 뜻이었다.

이당시 덕혜는 이미 정신분열증으로 실없이 웃기만 하는 상태.

정략결혼으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한 쓰시마 백작의 표정이 좋지 않다.

 

여하튼, 이렇게 살며 딸도 출산했다.

 

그리고 1945년 일본 패망 후.

쓰시마 백작은 덕혜와 이혼을 하고, 덕혜는 일본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그 후 꽤 긴 시간이 흐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사정변 이후 박정희대통령은 덕혜를 한국으로 귀국시킨다.

 

그러나 그녀는 조국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덕혜옹주가 어느 정신 맑은 날 썼다는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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